[ 활기찬 노후를 위한 5계명 ]
노년기에 맞는 어려움은 크게 보아 빈곤, 건강, 소외감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지적이다.
한국여성개발원 박영란 연구원은 “기초생활보장도 안 되는 노인들을 위한 사회적 지원 등 현재의 노인문제를 해결하면서 동시에 20년후에 다가올 고령사회에 개인과 국가가 함께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명 100세 시대를 앞두고 국가가 모든 노인을 돌보기는 역부족이므로 개인이 스스로 자신의 노후대책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숙명여대 가정관리과 김명자 교수는 “돈, 배우자, 건강만 있으면 노후가 문제없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많으나 우리에게 더욱 필요한 것은 노후를 맞는 마음의 준비”라고 지적한다.
어린 시절부터 자율과 독립성이 생활화된 서구와 달리 상하, 가족간 의존성이 강한 우리 문화에서 성장한 자녀가 집을 떠난 후의 생활을 위한 훈련이 요구된다는 얘기다.
⊙ 이들의 도움말로 활기찬 노후를 대비하는 생활실천방안을 찾아본다.
1계명 : 노년에 대한 인식변화가 필요하다
TV등을 통해 노인의 이미지는 가난하고 나약하거나, 주변과 격리돼 변화를 수용할 줄 모르는 완고한 모습으로 그려진다.
이러한 편향적인 노인이미지를 벗어나 활기차게 새 삶을 사는 존재로 노인상을 바꾸는 정신자세가 필요하다.
이를 기반으로 퇴직후 할 수 있는 일과 취미를 젊은 시절부터 꾸준히 준비한다.
2계명 : 자녀와 새로운 관계를 맺는다
‘부모의 내리사랑과 자녀의 효’로 이어져 온 우리문화가 노년을 더욱 고독하게 만드는 요소가 되기도 한다.
애정에 대한 보답을 바라는 대신 성인이 된 자녀를 있는 그대로 받아들여 성숙된 관계로 변화시켜야 한다.
3계명 : 자기 몫의 경제를 계획한다.
우리나라 30∼40대는 번 돈을 모두 자녀들의 교육비로 쏟아붓기 바쁘다.
그러나 이와 병행해 부부의 노후를 위한 통장 하나는 반드시 가져야 한다.
이는 우리 정서상 야박해 보일지 모르나, 노년의 경제적 독립은 오히려 자녀의 부담을 덜고 좋은 관계유지에 도움이 된다.
4계명 : 부부는 영원한 친구
자녀가 품을 떠나면 평소 자녀위주로 살아온 부부는 갑자기 이방인처럼 느껴진다. 특히 주부들의 빈둥지증후군은 심각하다.
따라서 중년기부터 부부중심의 생활을 가꾸기 위해 노력하고, 부부가 공유할 수 있는 취미 등을 키워가야 한다.
5계명 : 사회적 그물망을 만든다
결혼, 사별 등으로 가족간의 친밀도가 약화되면서 친구, 이웃의 역할이 더 소중해지는 게 노년. 젊은시절부터 원만한 성격으로 폭넓은 인간관계를 쌓아놓아야 노년이 외롭지 않다.
종교생활은 인생의 유한성을 극복하게 하면서 사회적 소속감을 갖게 해준다.
다양한 자원봉사를 통해서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며 삶의 보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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