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인생 넋두리 한 마디

부모님 정에 대하여 내 넋두리

心泉 심상학 2009. 3. 24. 16:32
부모님의 정 그것도 모정

정말 모정이란 세상에서 아무리 귀하고 비싸다고하는        

물방울 다이아몬드와도 비교해서는 않된다고 생각한다.

돈과 명예는 한순간이고 현재와 미래 교차하지만

모정이란 세상만물이 아무리 변화 발전하여도 변할수 없고 변하여서도 않된다고 생각한다.

어디 부모가 자식위하는 심정을     그   무엇과 비교할수 있나?
내 육신이 죽음을 맞이하는 순간까지 모정은 깊디깊은 것이다.
살아계실때 효도가 필요한데 자식은 바쁘다는 핑게로 부모의 말을 무시하고
오직 제 자식과 마누라밖에 모르고 살아가고 있다.
아버님이 올 81세다.

내아버님에게 참으로 맘 편하게 해드린다는 핑게로

미원에 있는 복지시설 "그린실버홈"이란곳에

모신지 벌써 1년이 넘었다.
나 또한 마음뿐 오늘날 자식들과 맨 한가지라 인정한다.
생전에 조금이라도 맘 편하게 해드리고 싶은데 .....죄스러울뿐이다.
난 항상 찿아가 뵐적마다 마음 한편으론 죄스럽기 그지없고
당장이라도 모시고 오셔서 같이 살고 싶은맘이지만 그러지 못하는 내 자신이     밉다.
항상 바라는것이 아버님 남은여생을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
모든 세상만사가 내 뜻대로 될수없다.
하지만 마음만이라도 난 "일체유심조"하는 맘이다.

 

 

                           2009 년   3 월  24 일       심천   심  상   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