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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어느 초보운전 아줌마의 하루

心泉 심상학 2010. 1. 8. 17:26

어느 초보운전 아줌마의 하루

출발전 

1. 화장을 곱게 한다. 1시간….

2. 선글라스는 반드시 착용한다. 비가 오나, 눈이 오나….

3. 차를 30분 이상 닦는다.

4. 운전석에 앉는다.

5. 시동을 건 다음 한 번 더 돌려서 '키이이~!'

소리를 들은 후 완전히 시동이 걸렸음을 확인한다.

6. 백미러로 뒷좌석의 아기를 확인한다.

7. 왼쪽 사이드 미러를 보며 화장을 고친다. 

8. 안전벨트를 맨다.

9. 안전벨트를 풀고 줄 꼬인 것을 푼다.

10. 안전벨트를 다시 맨다.

11. 안전벨트를 풀고 핸드백을 옆자리로 옮긴다.

12. 다시 안전벨트를 맨다.

13. 1단기어를 넣는다.

14. 출발과 동시에 시동이 꺼진다.

15. 기어를 3단에서 중립으로 옮긴 다음 다시 1단기어를 넣는다.

16. 출발한다. 다섯 번 덜컹거린 후 정상주행한다.


 



주행도중 

1. 시속 50km에 도달한다.

2. 기어를 2단으로 바꾼다.

3. 음악을 듣고 싶다고 느낀다.

4. 오른손으로 카오디오를 켠다.

5. 왜 차선이 두 개나 바뀌어 있는지 이상해 한다.

6. 다시 원래 차선으로 돌아간다.

7. 차선 이동 후 깜빡이를 켜서 차선을 다 옮겼다는 것을 알린다. 

8. 뒷차가 빵빵거린다.

9. 여자라서 무시한다고 생각한다.

10. 뒤돌아보며 째려본다.

11. 왜 중앙선을 넘어가 있는지 이상하게 생각한다.

12. 깜박이를 켜고 좌회전할 준비를 한다.

13. 와이퍼가 왜 작동하는지 이상하게 생각하며 끈다.

14. 좌회전을 한다.

15. 뒷차가 빵빵거린다. 


집구석에서 솥뚜껑이나 운전하지!


좋은날! 


 우리도 옛날에는 이런 왕초보 시절이 있었습니다.

밥 해놓고 나왔으니 시비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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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스런 여사님! <완전초보>달고 <사이드미러>는 접고 운행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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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의 달인! 우리의 김여사

 

김여사는 자주 차를 운전하면서 사고내는 아줌마,

교통법규를 무시하거나 소통에 방해를 주는

무개념 운전자를 통칭해서 부르는 말이다.

2009년 김여사라는 동영상과 사진으로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으며

국내 사이트뿐만 아니라 해외사이트에서도 수 많은 김여사가 등장하기 시작했다.

 

김여사의 운전연수 때부터 시작된 주차법~~~ 과연 어떻게 될까요..^^ 

 

한쪽발은 들어야만이 개운한 김여사

 

높아도 개의치 않은 김여사 

 

멋지게 주차하는 김여사 

 그래도 불법 주차는 안하시는 김여사

 

일광욕을 즐기시는 김여사 

 

 티코라지만 두대는 안되죠...김여사!

 

 배가 타고 싶으셨던 김여사

 

 새차를 하고 말리시는 김여사

 

다른 차는 신경도 안쓰시는 여사 

 

 1타4피에 성공 하신 김여사

 

 수중주차하신 김여사

 

 가파른 내리막길~ 고인목 방향도 남달리 생각하시는 김여사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김여사

 

 사람도 못 지나게 주차하신 김여사

 

1타3피를 획득하신 김여사 

 

 옆으로 누워 주무시는 김여사

 

김여사 전용 주차장 

 

전쟁을 대비한 김여사만의 주차법 

 

 지붕위에 주차하신 김여사


출처 : 감자바우
글쓴이 : 쵸코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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