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자작시·글

당신이 난 조아

心泉 심상학 2015. 1. 24. 10:46

 

   당신이 난 조아 
 
                          심천  심상학 
 
아무한테나 좋은 사람보다
많이 아름답지 않더라도 언제라두
나에게 다가와 따스한 웃음을 건네주는
당신이 난 조아 
 
조금은 애교가 없는 사람이라도
말 한마디가 내 가슴속 깊은 여운을
오래토록 남게하는 사랑하는 당신
당신이 난 조아 
 
삶이 힘들어 지쳐있으면 언제라도
내 어깨 두드리며 위로하지 않아도
조용히 내게 다가와 캔맥주 건네주는
당신이 난 조아 
 
추운 날씨 걷고 있을때 누구보다
내게 다가와 잠바를 입혀 주지않아도
말없이 군고구마를 까서 입에 넣어주던
당신이 난 조아 
 
♥♥♥♥♥♥♥♥♥♥♥♥♥♥


ㅡ사랑이란 항상 뜨거운것이
   아니다
ㅡ사랑이란 항상 곁에 있는것이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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