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자작시·글

2015년 3월 어느날

心泉 심상학 2015. 4. 2. 15:02
3월의마지막휴일
봄햇살이너무따사로웠던
하루였다
홀로오창에있는나의쉼터
커피한잔을마시고
매화꽃이활짝핀매실나무
아래에서봄의향기에취한다
울타리에는노오랗게피어버린
개나리꽃과들판에도핀풀꽃들
마치봄꽃의향연을보는것같다
텃밭에난상추와가지를심고왔다
잠시부친이계신병원에찾아갔더니
아버님이너무반가워하시면서
이젠아무런바램없다ㅡ죽는게낳겠다
그러시다가나에게난네가자랑스럽다
하시면서내손을잡아주시는것이었다
가슴이뭉쿨해지는것은무슨이유일까?
집에도착하니아들하고저녁을먹자해서

식당가서순대국밥에소주한잔기울이며
부자가아닌남자들만의이야길했다
어느새나와술잔을같이할정도로부쩍
자란아들이너무듬직하고멋져보였다
이게우리네살아가는인생드라마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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