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안식처
심천 심상학
눈부신 아침 햇살 있는곳
새소리
물소리
나를 잠에서 깨우고
아카시아꽃 향기 울부짖고
소나무가 반갑다고 미소 지으며
손을 저으며 나를 반기네
한 낮의 햇살과 바람 있는곳
산책길을 안내하는
똥강아지 벗 뿐일세
산중의 오지인 이 곳이
나의 유일한 안식처
보잘것없는 소쩍새가
소리내어 나를 반기네
해질무렵 지친해는 떠나고
눈감고 벤취에 기대면
집 찾아 날아가는 꿀벌들
온종일 같이 놀던 고라니 한쌍 후다닥
논뚜렁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모닥불과 어둠은 고향 친구되고
계곡 물소리가 나를 반기네
이 곳이 나의 안식처라네
심천 심상학
눈부신 아침 햇살 있는곳
새소리
물소리
나를 잠에서 깨우고
아카시아꽃 향기 울부짖고
소나무가 반갑다고 미소 지으며
손을 저으며 나를 반기네
한 낮의 햇살과 바람 있는곳
산책길을 안내하는
똥강아지 벗 뿐일세
산중의 오지인 이 곳이
나의 유일한 안식처
보잘것없는 소쩍새가
소리내어 나를 반기네
해질무렵 지친해는 떠나고
눈감고 벤취에 기대면
집 찾아 날아가는 꿀벌들
온종일 같이 놀던 고라니 한쌍 후다닥
논뚜렁에서는 클래식 음악이 흐르고
모닥불과 어둠은 고향 친구되고
계곡 물소리가 나를 반기네
이 곳이 나의 안식처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