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우정
심천 심상학
처음 너와 내가 친구가 되어 만났을 땐
서로가 서로에게 얼마나 소중한지 아무것도
알지를 못했습니다.
그저 너와 나는 친구였으니깐
학교 운동장에서 축구를 하면서
뒹굴고 흙먼지 뒤집어쓰며
저녁노을이 질 때까지 뛰어 놀았던
그 시절에는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습니다.
그저 너와 나는 친구였으니깐
어느 날 무슨 일인지 몰라도
친구가 많이 아파 울고 있으면
자신도 모르게 자신도 모르게
두 눈에 눈물이 맺혀 같이 아파했던
그 시절에는 왜 그랬는지 몰랐습니다.
그저 너와 나는 친구였으니깐
하지만 이제는 알 것 같아요.
40년이란 긴 세월의 터널을 지나면서
어느 날 갑자기 보고 싶고 같이 만나서
포장마차에서 소주 한 잔을 마시고 싶어집니다.
그것은
바로 너와 나 그리고 우리친구들
청상42회 친구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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