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심(불자)의 방

[스크랩] 사찰의 건축물 ( 전각 ) 3

心泉 심상학 2009. 2. 24. 23:55

사찰의 건축물 (전각)

 

14) 독성각(獨成閣)



독성각

독성각에는 나반존자라는 분이 모셔져 있으나 정확히 어떤 분인지는 밝혀져 있지 않아서 16나한의 한 분인 빈도라 발라사가 아닌가 여겨진다. 빈도라발라사는 코삼비국 재상의 아들로서 석가모니 부처님께

귀의하여 구족계를 받았다고 한다.

(15) 산신각(山神閣)

 

각산사 산신각

산신각은 칠성전과 함께 우리나라에서 고유하게 발달한 토속신인 산신과 호랑이를 모신 곳으로 사찰이 산에  위치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일종의 외호신중으로 산신령을 모시게 된 것으로 풀이된다.

 민간신앙에서는 산에 사는 영물로 호랑이를 산군으로 모시기 때문에 산신은 언제나 호랑이를 거느리는

것으로 표현되고 있다.

(16) 장경각(藏經閣)



통도사 장경각

장경각은 부처님의 가르침인 불경(佛經)이나 목판(木板)을 봉안한 전각으로 사찰에 따라

대장전(大藏殿) 혹은 판전(板殿), 법보전(法寶殿) 등으로 불리운다. 대표적인 곳으로 합천 해인사의

장경각과 예천 용문사 대장전, 선암사 장경각, 용주사 경각 등 많은 예가 있다. 특히 용문사 대장전에는

 경을 넣어 돌리면서 열람하거나 예배하는 윤장대라는 것이 있어 더욱 유명하다.

(17) 강당(講堂)

 


봉정사화엄강당

강당은 불교의 교설을 강의하는 곳으로 조선시대의 선종에서는 법당이라 불렸다. 신라 때까지는 모든

 절에 강당이 반드시 있었으나 조선시대에는 법당 앞에 있는 만세루 등의 누각(樓閣)이 강당 역할을

대신하고 있으며, 모든 설법은 원칙적으로 이 곳에서 행해졌다. 그래서 설법전(說法殿)이라 부르기도

한다.

(18) 포살당(布薩堂)

스님들은 보름마다 모여 참회하는 포살법회를 갖는데, 이 때 모이는 곳을 포살당이라 하며, 이 때

계를 설하기도 함으로 설계당(說戒堂)이라 부르기도 한다.

(19) 선방(禪房)

 


대흥사 용화당 (선방/강당)

선방은 스님들이 참선하시는 방으로, 선종에서는 가장 중요한 전각이라 하여 선불당(選佛堂)이라고

한다.

(20) 승방(僧房)

 


화엄사 구층암 승방


스님들이 거주하시는 방으로 석가모니불 생존 당시부터 필수적인 건물이다. 삼국시대나 신라시대에는

 금당(金堂)의 동서(東西)로 배치되어 동서승당이라 했으며, 조선시대부터 요사채라 불리고 있다.

(21) 종각(鍾閣)



전등사 종각

종을 매달아 놓은 곳으로 종루(鍾樓)라 부르기도 하며, 북을 매단 곳을 고루(鼓樓) 또는 고각(鼓樓)이라

 하지만 대개 절의 사물(四物)이 함께 안치되어 있어 통칭하여 종각이라 부른다.

출처 : 만불카페
글쓴이 : 愛佛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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