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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증평군, 율리 좌구산을 “중부권 최대 웰빙관광타운으로 조성할 계

心泉 심상학 2009. 3. 17. 17:42
증평, 좌구산 자연휴양림 용역보고회 가져
 
 
증평군은 지난 19일 오후 2시 군청 2층 회의실에서 유명호 군수, 이상만 부군수를 비롯한 군 직원과 관계 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좌구산 자연휴양림 실시설계(안) 용역보고회’를 갖고 청사진을 제시했다.
좌구산 자연휴양림(증평읍 율리 산 61-1 외 1필지 73ha)은 산림조합중앙회(엔지니어링사업본부)에서 용역을 맡은 가운데 이날 실시설계(안) 용역보고회에서는 사업개요와 추진과정 및 현황, 실시 및 투자계획, 관리운영계획 등이 보고.논의됐다.
추진상황을 보면 현재 기본계획수립 위에 문화재 지표조사가 완료됐으며, 이달까지 사전환경성 검토 및 협의를 마침과 더불어 내달까지는 건축을 비롯, 전기.통신, 상수도, 토목공사 등 기반조성사업을 중심으로 한 실시설계가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용역단체는 이날 보고회를 통해 좌구산의 경우 대상지 내 임도가 잘 발달된 점을 활용해 각종 체험 프로그램 개발이 용이할 것으로 분석했으며, 가족단위 숙박 휴양이 가능토록 계획하는 한편 산림문화휴양관 등 세미나와 단체학습 기능 등도 적극 도입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이에 따라 기반시설 조성에 있어서는 인위적 변형을 최소화해 주변경관과 조화를 이루도록 한다는 방침 아래, 진입로 보수 및 개량을 포함, 1.4km의 등산로와 675m의 계곡탐방데크로드 등을 조성하고 상수도 및 전기통신, 오수정화 시설 등도 환경친화적이고 효율적으로 갖춰질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이 짜여지고 있다.
한편 건축계획에 포함된 190평 규모의 산림문화휴양관을 비롯해 숙소로 활용될 숲속의 집(15평, 20평)과 관리사무소 등 휴양 숙박시설은 총 40개 정도의 객실을 갖춘 가운데 자연환경과 잘 어울리는 디자인과 친환경적 환경소재, 투자비용의 효율성과 안전성 등 체류형 관광지에 기여하기 위한 다각적인 검토가 이루어지고 있다.
이밖에도 인공암벽과 다목적광장, 야영장, 습지생태관찰원, 전망대, 서바이벌게임장 등 다양한 체험.교육시설이 들어설 계획인 한편 향후 산학협동을 통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체계적인 마케팅, 계절별 이벤트사업의 활성화 등 운영계획 마련에도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도 조성 완료를 목표로 관련 일정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며 “최근 완공된 좌구산 산림욕장과 더불어 도시 휴양수요에 적극 대응,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내실을 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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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신욱 기자   입력(2007.01.20 오후 1:31:07) 
 
 
 
 
증평 율리휴양촌 관광 명소 ‘우뚝’
 
증평군 율리휴양촌이 명실상부 중부권의 새로운 녹색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지난해 7월 31일 문을 연 율리휴양촌은 1월 현재까지 총 6천여명이 다녀갔고 비수기인 겨울철임에도 불구, 매 주말 100%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이며 2천여만원의 수입을 올리고 있다.

이처럼 이용객이 늘어나는 이유는 율리휴양촌을 중심으로 좌구산과 삼기저수지가 어우러져 녹색관광 인프라가 잘 구축되어 있고, 인근에 위치하고 있는 좌구산 산림욕장에서 산림욕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좌구산 정상에 오르는 등산코스와 더불어 올 연말 개장을 준비 중인 좌구산 자연휴양림을 따라 산악자전거(MTB)코스도 마련되어 있는 등, 도시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산림휴양과 체험교육을 함께 경험할 수 있게 됨에 따라, 이용객을 중심으로 녹색웰빙 관광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라는 호평을 받고 있다.

군관계자는 “산촌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화된 생활문화 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개발·추진할 계획”이라며, “율리휴양촌이 증평지역을 대표하는 관광지로 발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2008 뉴시스 연종영 기자
 
 
 
증평군, “중부권 최대 웰빙관광타운 조성”
 
 
 

증평군은 증평읍 율리 일대를 중부권 최대의 웰빙·녹색관광 타운으로 조성할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증평군은 이날 오후 군청 대회의실에서 율리웰빙타운조성사업 용역업체인 (주)선엔지니어링으로부터

중간보고회를 받고 이 같은 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군은 최남단에 자리잡은 율리 일대를 녹색ㆍ환경지구, 휴양ㆍ휴식지구, 문화ㆍ체험지구,

운동ㆍ놀이공원지구 등 4개 지구로 특화해 오는 2010년까지 중부권 최대의 웰빙·녹색관광 타운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군은 삼기저수지 일대를 생태공원으로,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 자연휴양림 일대를

휴양ㆍ레저공간으로, 율리 마을을 산골체험마을로 각각 개발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웰빙타운조성계획이 완료되면 지난해 개장한 율리 휴양촌과 좌구산 산림욕장,

자연휴양림을 융합해 친환경적인 녹색관광 휴양지로 탈바꿈할 계획”이라며 “주민 의견을 수렴하고

검토작업을 거친 뒤 다음달 중 최종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 2008 뉴시스 연종영 기자

 

 

 

 

율리(밤티골)에 관한 전설 

 

 

 밤티골은 증평에서 남동쪽으로 12㎞ 지점에 위치하고 있으며 山峽이 험한 골짜기에 옹기종기 모여사는 조그마한 마을로 이 마을 주민들은 옛날에는 이 곳에 고을(郡)이 있었다고 하면서 이 고을터에 살고 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다.
확실한 사실은 알 수 없으나 주민들 사이에 이곳에 고을이 있었다는 얘기가 구전되고 있다.
현재 이 고장의 골짜기마다에는 특징적인 이름이 있는데 예를 들면 鄕校골, 射場터, 氷庫재, 독자마골, 절골, 담안, 釜店 등이 있는데 그 위치가 학교를 중심으로 사방 2㎞내에 위치하고 있다.
우선 향교골을 보면 옛 날에 이곳에 향교가 있었을 것이라고 추측하여 율리초등학교의 위치를 정했다고 하는데 그 흔적은 없다.

다음으로 사장터는 선비들이 활을 쏘던 장소로 현재 이곳 산마루에 500평정도의 평지가 있다.

빙고재는 옛날에 이 곳에 얼음을 저장했었다고 한다.

또 절골이라는 곳은 예전에 이 곳에 큰 절이 있었고 기와를 구워냈다고 하는데 현재 절터가 남아 있으며 주민 박주섭씨 소유 밭에는 기와를 구웠던 가마가 묻혀있다고 한다. 또한 마을 주변 어디를 파보아도 많은 기와가 여기저기서 출토되고 있으며 어떤 곳에서는 수십장의 기와가 쌓여있는 모습도 볼 수 있다고 한다.

또 독자마골이라는 곳이 있으나 이 곳에서는 독을 구웠던 근거를 볼 수 없다.

또 담안(城內)이란 곳이 있는데 원님이 머물던 곳으로 그 주위에서 많은 기와가 출토되고 있으며 현재 화강암의 柱礎石이 남아 있다.

釜店은 숯을 굽던 곳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또 좌구산에서는 금광석이 출토되었다는 점으로 보아 먼 옛 날에 틀림없이 이 곳에 고을(郡)이 있었으리라 전해지고 있다.

 


 

출처 : 증평 지역의 새벽을 열며
글쓴이 : 추영우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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