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족방

아버지와 발

心泉 심상학 2012. 4. 7. 13:47

나의 아버지 발가락이다.

언젠가 한 번 발이 너무 지져분해서 깨끗히 씻고

손톱깍이로 발톰을 깍으려는데

도저히 깍을 수가 없어서

가위로 깍아드렸다.

이 발을 보니 아버님의 일생이 보일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