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자작시·글
그리운 님아
心泉 심상학
2015. 11. 18. 19:22
그리운 님아
심천 심상학
낙엽이 떨어지는 가을 어느날
말없이 내 곁을 떠난 그리운 님아
영원히 변함없이 함께 하자던 약속
잊어버리고 저 하늘 어드메로 갔소
그대의 따스한 숨결이 아직도 남아
내 가슴 깊숙히 숨쉬고 있는데
그대를 위한 커피두 식지않고 있는데
눈을 뜨면 사라져 버리는 님의 얼굴
눈을 감으면 님의 따스한 사랑 먹네
두 손 모아 기도 하련다
행여 님아 내가 그립고 보고 싶거든
가을밤 어두운 하늘의 둥근 달이 되어
어두운 내 마음을 환하게 비춰주오
그립디 그리운 님아
님의 작은 목소리라두 듣고 싶다
나는 오늘두 홀로 눈을 감고
사랑의 단막극을 연출 하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