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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동짓날이네요^^ 팥죽 쑤어 왔습니다..

心泉 심상학 2007. 12. 11. 19:07


옛부터 우리 민족은 동지를 설, 한식, 단오, 추석과 함께 5대 명절이라 하여 조상께 차례를 지냈다. 우리 조상들은 무엇 때문에 동지를 명절로 삼았을까. 동지는 일년 중 밤이 가장 길고 낮이 가장 짧은 날로 음이 극에 이른다. 하지만 이 날을 계기로 낮이 길어지기 시작하면서 소멸되었던 양의 기운이 다시 살아나기 시작한다.

또한 동지는 양기가 드디어 움직이는 날이기도 하다. 따라서 고려시대에는, "동짓날은 만물이 희생하는 날"이라고 하여 고기잡이와 사냥을 금하였고, 이 날을 태양이 죽음으로부터 부활하는 날로 여겨 축제를 벌이는 등 경사스럽게 제사를 올리기도 하였다.

이렇듯 동지는 양기가 새로 싹트기 시작하고 만물이 회생하는 날이기 때문에 이날을 새해가 시작되는 날이라 하여 아세(亞歲)라 불렀으며, 민간에서는 이를 "작은 설"이라 하였다. 그래서 옛말에 "동지를 지나야 한 살 더 먹는다" 혹은 "동지 팥죽을 먹어야 한 살 더 먹는다" 라는 말이 전하기도 한다.


 

출처 : 라이온스클럽을 사랑하는....
글쓴이 : 서서울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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