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에 먹으면 보약 되는 음식 옛 한의서 "영추"에 보면 ‘여름에 옷을 두껍게 입으면 주리(피부의 결)가 열리므로 땀이 나온다. 날씨가 추우면 주리가 닫혀 기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하므로 수액이 방광으로 흘러가 소변과 기로 변한다’고 한다. 이 말은 겨울은 양기를 거두어 저장하는 계절이라 기혈이 안으로 흐르게 되어 피부가 치밀해지면서 땀은 적어지고 소변이 많아진다는 뜻이다. 또 겨울에는 음기가 많아지고 양기가 적어지므로 신장과 연결되어 있는 하반신의 생식과 배설 계통의 질병이 잦아질 수 있어 겨울만 되면 뼈, 관절 등의 질병을 가진 사람들의 증상이 도지기도 한다. 그리고 아이들의 경우엔 잘 놀라거나 꿈이 많아져 숙면을 못하고 손발이 저린 증상이 나타나기도 한다. 겨울 동안의 건강관리는 일년 건강관리의 축적이 될 수 있는데 춥다고 해서 방안에만 움츠려 있지 말고 볕이 좋은 밖으로 나가 외기욕이나 일광욕을 즐기도록 한다. 또 찬바람을 적당히 쐬면 피부의 저항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에 너무 따뜻하게만 있지 않도록 한다. 겨울에는 추위로 인해 사용되는 열량이 많다. 따라서 영양가 높고 따뜻한 성질의 음식을 많이 섭취하는 것이 좋다. 따뜻한 음식을 먹으면 몸을 부드럽게 하고 몸을 데워주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준다. 그러나 아무리 몸에 좋은 음식이라도 편식을 한다면 건강을 해칠 수 있기 때문에 음식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단백질과 지방 등의 영양이 풍부한 음식,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한 따뜻한 색 계통의 곡식, 과일, 채소와 견과류, 쇠고기, 닭고기, 새우, 정어리, 고등어, 귤, 당근, 부추, 호박, 밤, 잣, 땅콩, 호두, 우유 등에는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해 겨울철 음식으로 제격이다. 육식을 섭취할 때도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는 것이 좋은데, 고기를 먹을 때 파인애플이나 배를 곁들여 먹는다거나 녹황색 채소를 함께 먹어 영양분 흡수를 돕고 소화도 잘되게 한다. 호두는 비타민B군을 비롯하여 단백질, 칼슘이 많이 들어 있어 우유나 달걀의 영양가를 넘어설 정도다. 평소 호두를 아이들 이유식이나 간식으로 활용해서 먹으면 겨울철 건강에 도움이 된다. 매일 5~6개의 호두를 꿀에 개어 나눠 먹이면 아이들 백일해 기침에 효과가 있다. 또 고질적인 불면증에는 호두죽이 좋다. 땅콩은 다른 견과류나 콩보다 단백질이 많이 들어 있어 겨울철 대표적인 보양식이다. 땅콩에 있는 글루타민과 아스파틱산은 뇌세포 발육을 돕고 기억력을 증진시키는 효능이 있어 어른보다 단백질 및 기타 영양이 더 많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아주 좋은 식품이기도 하다. 특히 피부가 건조하거나 멍이 잘 드는 사람에게 좋다. 단 손발이 차거나 비만걱정이 있는 사람, 설사가 잦은 사람은 조금만 먹는게 좋다. 잣은 환자들에게 좋은 보양식으로 허약한 사람의 간식이나 아이의 이유식 재료로 사용하기 좋다. 특히 겨울철 건조한 피부나 마른기침, 습관성 변비 등에 효과가 있다. 당근은 카로틴이 풍부한 음식으로 당근을 하루에 50g 정도 먹으면 하루 필요한 비타민A 섭취량을 충분히 섭취하게 된다. 또 당근에는 비타민, 칼륨, 칼슘, 식이성섬유 등을 균형 있게 함유하고 있고 점막을 튼튼하게 해줘 세균에 대한 저항력을 키워주므로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식품이다. 또 겨울철에 당근을 먹으면 감기 예방 효과가 있어 더욱 좋다. 호박은 당질, 비타민, 식이성 섬유, 칼슘, 철, 인 등 다양한 영양소를 함유하고 있다. 특히 옛날 사람들이 동지에 호박을 먹어 왔던 것은 호박을 먹으면 몸이 따뜻해지는 효과가 있기 때문인데 손발이 찬 사람에게 좋고 당근처럼 비타민A가 풍부해 감기에 대한 저항력도 길러준다. 고등어는 노인이나 체력이 쇠약한 사람, 위가 약한 사람에게 좋으며 지질이 많아 단백질 보충에 좋고 위를 튼튼하게 해줘서 체력을 길러주는 음식이다. 특히 비타민B2가 많아 혈액순환을 원활하게 해주고 피를 보충해주는 성질이 뛰어나기 때문에 움츠리기 쉬운 겨울에 먹으면 더욱 효과적이다. 단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이 먹으면 증상이 유발될 수 있으므로 조심한다. 새우는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대표적인 음식으로 칼슘, 인, 요오드, 철이 풍부하다. 또 강장효과가 뛰어나서 다리와 허리가 차거나 나른한 증상을 호소하는 아이에게 먹이면 좋다. 하지만 알레르기 체질인 사람은 가급적 먹지 않는 것이 좋다. 글 : 여성조선 이수진, 사진 : 정복남 기자, 도움말 : 윤나리 함소아한의원 원장 발췌 : 헬스조선 |
출처 : ♡시와사랑의샘터♡
글쓴이 : 사랑의샘 원글보기
메모 :
'건강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심신의 피로를 풀어주는 15가지 방법 (0) | 2009.01.07 |
---|---|
[스크랩] 당뇨병에좋은음식 (0) | 2009.01.07 |
[스크랩] 몸이 말하는 위험 신호_ 34선 (0) | 2009.01.07 |
[스크랩] 혈액형별 다이어트법 (0) | 2009.01.07 |
[스크랩] 가래, 기침을 없애주는 음식 (0) | 2009.01.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