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처님의 깨달음}
연기법(緣起法)은 내가 만든 것도 아니며
다른 사람이 만든 것도 아니다.
연기법은 여래(如來)가 출현하든지 안하든지 항상 존재하는 법칙이다.
여래는 이 법칙을 깨달아 해탈을 성취했고,
중생을 위해 여러 가지 법문으로 분별하여 설하였느니라.
《잡아함경(雜阿含經)》
연기-불교의 세계관
일구월심 사유하던 성자에게 모든 존재가 밝혀진 그 날
그의 의혹은 씻은 듯이 사라졌다.
연기의 도리를 깨달았으므로
≪자설경≫
싯달타 수행자는 진리를 깨달아 부처님이 되었습니다.
그 깨달은 진리가 바로 연기(緣起)입니다.
연기란 모든 것은 원인이 있으며 원인으로 생겨나고
원인이 사라지면 소멸하는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것을 이렇게 설명하셨습니다.
이것이 있기 때문에 저것이 있고 (此有故彼有)
이것이 태어남으로 저것이 태어난다 (此生故彼生)
이것이 없기 때문에 저것이 없고 (此無故彼無)
이것이 사라짐으로 저것이 사라진다 (此滅故彼滅)
연기는 인과법, 인연법, 인생연멸의 법칙이라고도 불립니다.
부처님은 이 연기의 법칙이 당신이 만든 것도 아니며,
부처님이 세상에 나오든 나오지 않든 간에 진리로서 변함없는 것으로
당신은 다만 이 진리를 깨달았을 뿐이라고 하셨습니다.
연기의 법은 세계와 인간에 대한 불변의 진리라는 것을
강조하고 계신 것입니다.
아함의 경전에는
"연기를 보는 자 법을 보고, 법을 보는 자는 연기를 본다.
그리고 연기를 보는 자는 부처님을 본다"고 하였는데
부처님은 연기를 법이나 부처님과 동일하게 간주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존재는 원인에 의해 생겨나고
원인에 의해 사라질 때 소멸하며,
세상 모든 것은 변하여 영원한 것이 없으니
부지런히 정진하여 이 연기의 이치를 깨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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