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주택의 조경가이드
▶전원주택의 조경수
정원수는 방풍과 채광조절 및 꽃, 잎 등의 미관 등을 고려해 내 정원에 알맞은 수종을 심는 것이 좋다. 이 때 정원의 토질과 기후에 적합한 것을 선택한다.
-조경수
가이스까 향나무, 뚝향나무(조향나무), 공작단품(수향단풍), 반송(둥근나무), 주목, 오엽송(섬잣나무), 꽝꽝나무, 히말라야시다, 소나무(적송), 옥향나무, 철쭉(영산홍 자산홍 백철쭉), 베롱나무(목백일홍), 눈향나무, 회양목, 동백나무, 목련, 개나리, 사철나무 등이 있다.
-초화류
벌개미취, 원추리, 비비추, 옥잠화, 맥문동, 매발톱꽃,구절초, 섬초롱꽃, 산거울, 춘란 원추리, 비비추, 옥잠화, 범부채, 매발톱꽃, 금낭화, 앵초, 매미꽃, 피나물, 은방울꽃 등
-잔디
1) 잔디면은 조화의 미를 가짐으로써 여러가지 직선, 곡선, 불규칙한 선과의 조화를 이루고 여러가지 구조물과 더불어 스스로 주체가 되기도 하여 정돈된 조화의 미를 제공한다.
2) 잔디는 단순미를 가짐으로써 푸른색의 넓은 느낌을 그대로 살려 잔디 미관에서의 아름다운 평면을 제공한다.
3) 잔디는 이러한 경관적 효용 외에도 표면을 이용한 각종 스포츠를 수용할 수 있는 운동효과와 물과 공기를 정화하고 기온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더불어 토양유실 방지 등의 지표면보호 효과가 있다.
* 조경수 고르기 정보
-풍요로움을 주는 나무 : 감나무, 자엽자두나무, 대추나무, 아로니아, 앵도나무, 호두나무, 산초나무, 블루베리
-꽃과 향기가 좋고 꽃이 피는 나무 : 매화나무, 수수꽃다리, 낙상홍, 별목련, 꽃산딸나무, 목련(산목련), 모과나무, 석류나무, 자귀나무
-꽃이 이쁘고 오래가는 나무 : 산수국, 물매화, 미선나무, 백철쭉(흰색), 박태기(보라색), 산수유(노란색), 화살나무(단풍), 위성류(잎이 잔잔하고 아름다움), 배롱나무(꽃이 100일 동안 붉다는 나무로 여름에 꽃 피는 나무)
-꽃이 예쁜 자생화
봄 : 영춘화, 아주가, 하늘매발톱, 슬패랭이, 꽃잔디, 꽃창포, 노루오줌
여름 : 은방울꽃, 원추리, 범부채, 솔나리, 수련
가을 : 한라구절초, 벌개미취
* 조경수의 가격
거래되는 조경수의 가격은 매년 조경수협회나 조달청에서 책정하여 발표하고 있습니다. 그 가격은 교목의 경우 100본을 기준으로 하고 일반적인 수형을 기준으로 한 것이기 때문에 수형이 좋은 나무를 고르실 때는 2배 이상을 주어야 구입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하지만 조경수협회에서 발표한 가격을 참고로 하시면 많은 도움이 될 것입니다.
현대에 접어들수록 인간은 거주하는 그 집에서 어느 공간이든 간에 한두 그루의 식물들을 화분에 심어서 놓거나 아니면 여러 그루의 식물들을 점경물과 어울리게 해서 배식하는 방식으로 설계하고 있다.
그러나 최근의 실내에 갖다 놓는 식물의 식재의 형태는 과거와 비교해보면 디자인이나 사고방식에 있어서 다소 차이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전문가들의 조언이나 의뢰 등을 하면서까지 아름다운 실내의 조경공간 및 그런 자연그대로의 자연인테리어를 도입, 새로운 공간을 창출함으로써 이런 공간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급속도로 성장한 산업발전시기를 지나서 이제는 실내공간에서도 자연그대로의 환경을 유지하고자 하는 욕구가 설계및 시공, 사후 유지관리까지 하나의 분야로 자리를 잡아 가고 있다.
이제 새롭게 명명하고자 한다. 이런 자연회귀적인 인테리어를 자연과 인간의 조화라고 명칭하여 nature + human 인테리어라고 부르겠다.
나는 이제부터 새로운 공간창출의 욕구를 해소하고자 하는 디자이너로서 N + H 디자인을 새롭게 자리잡고자 한다.
이제 이런 N+H인테리어가 사치품도,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 몇가지 기본적인 원칙의 적용,
정규적인 관리를 제공, 식물 반응에 대한 사려 깊은 관찰, 우리가 식물에 대해 알고 있는 상식 등을 이용, 친환경적인 건축재료가 대체 무엇인가에 대한 깊은 고찰 등이 요구될 것이다.
이러한 인테리어를 디자인하고자 할때는 두가지 부분으로 나뉘게 된다.
실내공간의 인테리어시공의 디테일고안, 심미적인 인테리어디자인 제시, 예산의 충분한 고려와 고급건축자재의 적절한 사용, 친환경적인 재료 선택및 적절한 사용등인 인테리어디자인부분과 또 한가지는 조경디자인에서 적절하게 설계된 상황, 적절한 식재 시공, 관리하는 사람의 수준에 대한 이해(건축주가 직접 관리할 때 건축주의 식물에 대한 지식정도 파악),아니면 아예 전면적인 위탁관리 등을 고려하게 되어야 한다.
공간으로서 구획된 곳에서의 식재공간은 휴게공간, 공간분할,촛점 경관등을 제공해주고, 더불어 적절한 공간배치는 제한된 공간에서 제한적인 부분을 감소시켜주는 역할을 한다.
모퉁이에 위치한 나무나 플랜터(화분)등은 공간에 우아함과 아늑한 분위기를 제공한다. 이때 식물의 형태와 색깔등은 그 주변 분위기에 어울려야 함은 물론이며, 자연광이 아닌 실내에서의 광도는 식물이 유지될수 있는 수준이어야 한다. 부족할 경우에는 인공조명을 설치해서라도 보충해야 한다.
식물은 위치에 따라서 다른 관점을 제공하고, 건축물과의 조화를 이루고자 자력으로 노력하며 나름대로의 멋이 있다. 그런 점은 엑스테리어뿐만 아니라 인테리어에서도 마찬가지이다. 또한 이런 특성 때문에 또 다른 감흥을 불러 일으킨다.
▶전원주택 조경의 효과
- 자연경관과 접촉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진다.
- 자녀들에게 자연학습 효과를 줄 수 있다.
- 환경디자인으로서의 효과
- 자연과의 접촉을 매개로 하는 레크레이션 효과
- 풍요로운 경관효과
- 다채로운 색채대비로 시각적 효과
- 잊혀가는 고향의 정취를 느낄 수 있다.
- 자연의 생명력을 통한 생동감 부여
* 잘 꾸며진 정원은 주인이나 담을 넘어 행인들에게까지도 정서적인 풍족감을 전해줍니다.
* 잔디
1. 잔디란?
잔디는 다른 식물과 달리 지면을 피복하는 능력과 특성을 지니며 밟기에 견디는 성질이 강한 다년생이고 초본성인 식물군으로 현재 세계적으로 이용되고 있는 잔디는 약 20여종이다.
잔디는 휴식 및 운동의 생활공간을 제공함에 따라 여러가지 손상이 왔을때 빨리 자라 회복되어야 하고 잔디 깎기에 대한 강인한 재생력을 가져야만 한다.
다시말하면 잔디는 3가지 특성, 즉 지면피복성, 내답압성, 재생력 을 지녀야 잔디로서 이용할수 있다.
2. 잔디의 효용
푸른 기반을 조성하여 자연환경의 복귀를 꾀하여 그 위에 세워지는 인공구조물을 자연스럽게 보이게 하고 한층 아름답게 한다.
잔디면은 조화의 미를 가짐으로써 여러가지 직선, 곡선, 불규칙한 선과의 조화를 이루고 여러가지 구조물과 더불어 스스로 주체가 되기도 하여 정돈된 조화의 미를 제공한다.
잔디는 단순미를 가짐으로써 푸른색의 넓은 느낌을 그대로 살려 잔디 미관에서의 아름다운 평면을 제공한다.
잔디는 이러한 경관적 효용 외에도 표면을 이용한 각종 스포츠를 수용할수 있는 운동효과와 물과 공기를 정화하고 기온을 조절할 수 있는 기능과 더불어 토양유실 방지 등의 지표면 보호효과가 있다.
3. 잔디의 특성
잔디는 학술적으로 뿌리와 뿌리를 제외한 지상부로 나누어지고 shoot 는 줄기와 잎을 모두 포함한 광범위한 용어로 쓰이고 있다. 이중 줄기는 영양생장경과 생식생장경으로 나누어지며 영양생장경은 보통 잎에 싸여 있다. 줄기는 생장점부위의 단축경과 가지치기의 형태인 가로경과 분얼경으로 크게 나눌수 있다. 가지치기는 가로경인 포복경과 지하경을 포함하는 싸고 있는 잎들을 뚫고 나오는 외부 돌출형과 내부에서 새로운 생장점만 형성하는 내부잔류형으로 나눌수 있는데 분얼경을 포함한다.
잔디의 단축경은 매우 짧은 마디들과 엽원기,그리고 생장점을 포함하지만 그 크기가 0.5~2mm 정도에 불과하며 토양의 표면 근처레 존재한다.
바로 이러한 형태적 특징 때문에 잔디를 짧게 계속깎더라도 다른 식물과는 달리 생육을 계속하는 생태적인 특징을 가지고 있는 것이다.
4. 잔디밭 만들기
아름다운 잔디를 가꾸기 위해서는 우선 잔디 종류의 선택이 중요하다. 잔디의 선택은 수목이나 일반 조경식물과는 달리 여러가지 색다른 요소가 고려되어야 하는데 첫째로, 가정정원, 경기장 또는 공원 잔디 등 사용목적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하고 둘째로 ,조성지의 자연환경을 미리 생각해야 하며 마지막으로는, 관리방법과 관리능력에 대한 고려가 이루어진 후에 종류를 결정한다.
① 잔디의 조성 : 아름다운 잔디를 가꾸려면 잔디 종류를 잘 선택해야 하며 그다음으로 중요한것은 잔디가 자랄 토양, 즉 지반을 잘 조성해야 한다.
경기장, 골프장 등에는 전문적인 지반시설공법이 요구되지만 일반잔디 조경지에는 물이 고이지 않도록 경사를 주거나 지하에 배수시설을 설치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반을 잘 조성하려면 잔디가 자랄 표면, 즉 상토를 만드는데 암석,나무뿌리 등의 잔해를 제거하고 진흙이 과다하지 않은 좋은 흙으로 상토를 준비한다. 가정정원에서 더 나아가 잔디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경기장 등에서의 지반은 표면 기울기, 토양의 물리화학적 구조,배수 및 관수등의 요인에 의하여 그 질이 결정된다.
② 잔디식재 : 한국잔디류는 조성면적이 대규모이거나 특수한 지형에는 종자에 의한 잔디조성공법이 사용되지만 소규모 면적의 잔디밭은 뗏장으로 조성하는 것이 훨씬쉽다. 이미 생산된 뗏장을 바로 상토면에 심거나 쪼개어 줄떼모양으로 봄에 심더라도 가을에는 웬만큼 잔디밭이 조성되고 이듬해 여름에는 완전한 잔디밭으로 만들어지게 된다.
이에 비해 서양잔디가 많이 속해있는 한지형잔디는 종자파종에 의하여 쉽게 잔디밭이 조성되며 여름고온기를 제외하고는 언제라도 파종할수 있는 이점이 있다. 반면에 한국잔디 종자를 사용하여 잔디밭을 만들경우 5~6월 사이가 파종적기인데 이때에는 반드시 화학처리가 되어 싹이 날수있도록 가공된 종자를 사용해야 한다.
③ 잔디관리
사용하기에 알맞은 표면의 견고성
사용자의 안전이 고려되는 탄성
집중적 사용해도 견디는 조밀성과 내마모성
잔디를 계속해서 깎아도 견딜수 있는 내구성
④ 잔디시비법
일반적으로 비료를 너무 많이 주면 지상부의 생육이 지나치게 촉진되어 식물체내의 탄소와 질소의 상대적 조성이 하락하고 지상부의 생육이 지나치게 촉진되어 지상부와 뿌리의 비율이 증가하게 되어 잔디깎기에 뿌리가 깊어지지 못하게 되고 포복경의 생육도 불량해져서 잔디의 밀도가 줄어들게 된다. 여러가지 비료중 잔디에 적합한 비료는 최근에 개발된 잔디전용 비료(9-9-9)와 속효성 화학비료 등이 있는데 관리 정도에 따라 종류와 사용량을 달리해야 한다.
소규모의 잔디밭에는 유기질비료를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유기질비료는 비료 3요소와 각종 미량원소를 포함하고 있으며 사용하기에 안전한 장점이 있다.
5. 잔디밭 가꾸기
① 잔디깍기
*깎는 높이 : 지표면에서 잔디가 잘리는 부위까지의 높이를 조정한다.
*깎는 빈도 : 원하는 잔디의 높이보다 30~40%가 더 자랐을때 실시한다.
*깎는 형식 : 매번 방향을 달리하여 깎음으로 인한 결이 생기지 않도록 한다.
*깎인 잎의 제거 : 탯취의 축적과 관계하여 제거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모우어의 운용 : 작업위치와 여건에 따라 릴,로터리모우어, 를 선정한다.
*그루터기 뽑힘 : 여러해에 걸쳐 깎는 높이를 낮추어 가며 작업한다.
일반적으로 한국잔디의 경우 약 5~10cm 높이로 5~8월의 생육왕성기에 2주 간격으로 잔디를 깎아주기만 해도 질 좋고 밀도가 촘촘한 잔디면을 만들수 있다. 잔디잎 표면에 물기가 완전히 사라진후에 깎아야 잘린 면이 깨끗하다. 잔디깎기 기계는 날이 무디어지게 되면 바로 날을 잘 갈아주어야 한다.
② 잔디의 물관리
*가능한 한 최소한의 양으로 관수 : 평소에 최소한의 관수로 웬만한 건조에도 잘 견딜수 있도록 저항성을 키워주어야 한다. 조금씩 자주 관수를 하게 되면 많은 양이 여름철 고온으로 인해 표면 증발로 공중에서 유실하게 되고 잔디의 뿌리도 얕게 퍼지게 되어 가뭄에 의한 피해경향이 더 크게된다.
*가뭄 시 잔디위로의 통행제한 : 가뭄이 계속되어 잔디가 시들해지고 노랗게 휴면으로 들어갈때 는 되도록 잔디위로의 통행을 제한시켜 스트레스로 인한 물리적인 파괴활동을 예방해야 한다.
*소수성토양의 여부 : 토양내의 물리화학적 성질이 물을 받아들이지 않아 관수를 충분히 받은 지역인데도 다른 지역보다 잔디가 빨리 위조현상을 나타내는 경우가 있으면 토양의 단면구조를 살펴보아 탄탄하고 전혀 물기가 없는 연한 색깔의 층이 있는지를 살펴보거나 실린더 모양의 양철 원통안에 채워진 물이 토양속으로 빠져 들어가는 속도를 관찰하여 소수성여부를 확인하고 이러한 소수성토양이 발견되면 토양을 새로 갈아주어야 한다.
*관수시간 : 대개 이른 아침이나 저녁때 관수하는 것이 좋다. 관수시간은 잔디가 이용되는 시간을 피하여 실시한다.
③ 잡초방제
*봄 발아 1년생 잡초(바랭이,망초,강아지풀,메꽃,민들레 등) : 4월 초 잔디밭에 발아전제초제인 펜디수화제나 입제를 처리하여 잡초가 발아할 때 죽도록 한다. 일단 발아하여 왕성하게 자라고 있으면 광엽잡초의 경우에는 디캄바액제나 이사디 등을 살포하여 선택적으로 죽일 수 있다.
그러나 바랭이와 같은 단자엽식물은 파란들 같은 선택적인 제초제로 구제하거나 일일이 손으로 제거해야 기존의 잔디를 보호할 수 있다.
*가을 발아1년생 잡초 : 8월 말이나 9월 초에 발아전제초제인 펜디수화제나 입제를 처리한다.
가을에 발아하여 자라기 시작하면 초기에는 손으로 뽑아주기도 하고 생육이 진전되면 파란들 등의 경엽제초제로 구제한다.
*광엽잡초(망초,소리쟁이,글로버,괭이풀,환삼덩굴,쇠은름 등) : 한국잔디의 생육에 관계없이 어느때 나 디캄바액제 등의 광엽잡초 전용 선택성 제초제를 뿌려주는데, 이 경우 농약이 잡초의 잎을 타고 흘러내리지 않도록 전착액을 추가하여 살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망초와 같이 잡초가 너무 크게 자랐으면 일단 낫으로 잘라준후 남은 부위에 제초제를 살포하면 더욱 효과적이다.
*단자엽 잡초(바랭이,강아지풀,훼스큐,포아풀 등) : 원칙적으로 한국잔디와 같은 벼과에 속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으므로 선택적으로 죽이기는 매우 힘들다.파란들이라는 제초제가 개발되어 있으나 고가이므로 선택하는데 신중을 기해야 한다
④ 잡초방제 시 주의사항
제초제를 뿌린 후 바로 비가 오면 약성분이 유실되므로 다시 살포해야 한다.
수화제나 액제를 살포할 때에는 가능하면 맑고 바람이 없는 날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농약병의 설명서를 잘 읽고 농도를 정확하게 희석하여 살포한다. 살포기와 물을 이용하기 곤란할 경우에는 입제를 뿌려준다.
잡초를 손으로 뽑을때 다년생인 클로버 민들레 등의 경우에는 뿌리까지 완전히 뜯어내어 제거해야 한다.
⑤ 병충해 방제
잔디병 발생에 관계되는 환경요인은 습도,온도,광조건과 토양의 물리화학적 상태, 식물체의 상해 유무 등이다. 건강상태와 병원체의 생활에 미치는 환경요소들의 상호관계에 의하여 병의 발생 유무 및 정도가 결정되는 것이다 . 즉 병 매개체의 생육환경이 좋아지거나 반대로 잔디의 생육이 부진하거나 연약하게 자랄 때 병 발생의 확률은 높아지는 것이다.
곤충의 생활주기에 맞추어 약제로 방제할 수도 있으며 발견 즉시 메프(스미치온),다이아지논, 디프테렉스, 세빈 등으로 방제할 수 있으나 잔디용으로 품목이 고시되어있는 약제를 사용해야 한다.
한번 발생된 지역은 표시해 두었다가 미리 생활주기에 따라 계획방제를 해야 한다.
시약작업방법은 먼저 농약혼용표에 의하여 혼용여부를 확인하고 농약 희석배수를 지키며 탱크 내에서 몇 분간 용액을 순환시킨 후 살포하되 마스크와 고무장갑을 반드시 착용하도록 하며 직사광선이 비치는 고온의 낮에는 작업을 피하며 바람을 등지고 골고루 살포하도록 한다.
▶정원의 기능
1. 생활공간으로서의 기능
정원은 건축물에 부수된 여유공간이거나 보고 즐길 수 만 있는 장식적인 의미를 갖는 공간이 아니고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를 갖는 공간이다. 건축물이 옥내생활공간이라면 정원은 옥외생활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심신의 피로를 회복시키기 위한 휴식의 장소로서, 건강을 위한 스포츠 장소로서,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장소로서 이용되며 때로는 세탁이나 제품을 만드는 작업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2. 사생활보호를 위한 기능
주택은 공간 중에서도 사생활이 절대적으로 보호를 받는 공간이다. 따라서 주거공간에 있는 정원 역시 사생활이 보호받아야만 하므로 외부와 분리된 공간으로 구성하게 된다. 그러기 위하여 정원을 주택경계부위에 수목이나 담장으로 외부와 차단시켜, 정원내부에서는 위요감을 갖게하여 사생활을 보호받게 하며, 옥내에서는 더욱더 뚜렷한 프라이버시를 보호받게 되는 것이다.
3.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으로서의 기능
수목이나 초화류 등 식물은 인체에서 내뿜는 탄산가스를 흡수하고 우리 인체에 필요한 산소를 배출해 주고 있어 정원에 식물을 많이 가꾸게 되면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다는 부수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와같은 기능 외에 생활공간주변에 있는 수목은 외부에서 날아오는 각종 분진이나 매연 등을 막아주거나 바람을 막아주고 뜨거운 햇볕을 차단해주며, 때로는 감미로운 꽃향기를 날려 쾌적하고 건강한 환경을 만들어 주게 된다.
4. 시각적 가치로서의 정원
도시인들은 인공화 되어가는 도시 속에서 자연을 동경하게 되었고, 인공미보다는 자연미에 더욱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다. 따라서 오늘날의 정원에는 인위적으로 가다듬어 조형미를 나타낸 수목보다 정원에는 인위적으로 가다듬어 조형미를 나타낸 수목보다 자연상태 대로 자란 수목이나 초화류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며 정원시설물도 콘크리트나 인조목 대신 목재와 같은 자연재를 많이 씀으로써 자연성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변모해 가고 있다.
5. 생산성을 지니는 공간으로서 기능
정원은 보고 아름다움을 감상하거나 즐기는 기능만이 있는 것이 아니라 때로는 생산성있는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한다. 정원에 유실수를 심어 과실을 수확하거나 채소나 약초 등을 재배하여 수확하는 수도 있다. 과거 조선시대의 부져자들은 외출이 통제되었으므로 주로 후원에서 여가를 많이 보내게 되었고 여가를 이용하여 가정에 필요한 약초를 재배한 예가 있다.
6. 방제기능으로서의 정원
밀접된 도시환경에서 지진이나 화재 기타 예기치 못한 재해가 발생하게 되면 정원은 첫째 긴급피난장소로서의 기능도 가지게 된다. 특히 고층화되고 고밀화 되는 공동주택단지내의 정원은 비상시 대피할 수 있는 유일한 공간이 된다. 그리고 정원이나 녹지는 인접지의 재난으로부터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함께하고 있다. 화재의 보호를 받을 수 있는 기능도 함께하고 있다. 화재의 확산을 방지하고 인접건축물이나 시설물들의 붕괴로 인한 피해를 방지할 수 있는 기능이 바로 그것이다.
7. 교양학습 공간으로서의 기능
정원에는 각종 동식물이 생명을 영위해 나가면서 생활하고 있으므로 이들을 보고 자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한편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는 좋은 학습재료가 될 수도 있다. 정원은 전체적으로 볼 때 종합과학에 의한 예술작품이라 할 수 있으므로 이용하는 가운데 스스로 많은 것을 배우고 깨닫게 하는 교양학습의 장이 되는 것이다.
8. 정서순화를 위한 기능
복잡한 환경에서 생활해야하는 도시인들은 항상 긴장해야 하고 강박관념에 사로잡혀 살지 않으면 안대는데 자연이 있는 사생활이 보호되는 주택정원에서는 심신의 안정을 찾을 수 있는 한편 정서적으로도 순화되어 생활에 여유를 갖게 된다.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은 환경에 민감한 영향을 받게 되므로 주택정원은 이들 어린이들에게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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