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개발 가능성이 높은 땅 알아보는 방법
소액으로 토지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걱정하는 것이 바로 '개발가능성'이다. 소액투자자들은 서울이나 수도권의 입지 좋은 땅을 쉽사리 구하기란 어렵다 보니, 지방의 미래가치가 높은 토지에 투자하기 마련이다. 돈이라는 것이 10만원에서 20만원이 되기는 쉽지만, 100만원이 200만원이 되기란 어려운데, 지방의 미래가치가 높은 땅은 초기 투자금에 비해 상승여부가 서울이나 수도권에 비해 매우 높다.
그렇다면 개발가능성이 높은 땅은 어떤 땅을 의미하는 것일까? 필자는 근 10여년간 이런 미래가치가 높은 땅에 주로 투자하며 깨달은 바가 많은데, 그 중에 몇가지 노하우를 공개하고자 한다.
첫째, 국가사업을 주목하라.
토지의 개발가능성이라는 것은 주체가 누구인지에 따라 달라진다. 예를들어 평창 시골마을의 군수가 '올림픽을 유치하겠다'라고 말하는 것과 대통령이 '올리픽을 평창에 유치하겠다'라고 하는 것은 전혀 파급력이 다르다. 물론, 극단적인 예시이기는 하지만 사업 주체가 누구냐에 따라 신뢰도와 진행의 기간이 달라진다. 우리 주변에서도 아파트 하나를 분양 받더라도, 대기업을 선호하는 이유가 이와 비슷 할 것이다.
대표적인 국책사업은 최근 개통을 한 KTX호남고속철도(8조원)를 들 수 있고, 진행중인 사업으로는 새만금사업, 세종시건설사업, 혁신도시 사업 등이 있다. 특히 세종시의 경우 5년전 땅값과 현재의 땅값이 3배 정도가 차이가 난다. 국책사업은 느리던, 빠르던 결국에는 완성이 되기 때문에 미래가치가 높다고 볼 수 있다.
국가사업과 관련한 내용을 얻을 수 있는 곳은 국토부, LH공사 등을 수시로 들어가 보는 것이 좋다.
둘째, 지자체 사업 구분하는 법
첫번째 노하우에서 이어지는 이야기지만, 한 지자체의 장이 선출될 때는 공약이라는 것을 한다. 그들도 선출된 이후 공약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지만, 국가에서 지원해 주지 않으면 이행되기가 어려운 경우도 더러있다. 또, 지자체의 빚이 많으면 쉽사리 신사업을 진행하기도 힘들다. 정권이 바뀌면 지자체 사업에도 변화가 오기 마련이다.
지자체사업 변화와 지자체장이 어떤 사업에 적극 힘쓰고 있는지는 지자체의 정관, 동정, 보도자료 및 지역 일간지 등을 주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토지뉴스(www.tojinews.com)의 경우 각종 지역개발 호재와 국가 개발계획에 대한 내용을 수시로 업데이트 해주고 있어 도움이 될 수 있다.
셋째, 용도지역에 주목
용도지역이 중요한 것은 내 땅에 빌딩을 짓고, 집을 짓기 위해서이기도 하지만, 얼마나 시세차익을 볼 수 있냐 역시 중요한 문제가 된다. 한 지역의 도심지와 가까운 곳에 있는 땅이더라도, 용도지역이 개발할 수 없는 땅이라면, 도시개발계획이 있다 하더라도, 농림지 등은 우선순위에서 멀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지자체나 국가 개발계획에 대한 사업 토지개발계획도나 해당 토지의 토지이용계획확인열람, 지적도 등을 확인하는 등의 정보 수집은 큰 도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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