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자작시·글

무제

心泉 심상학 2016. 9. 30. 11:29
무제 
 
                      심천 심상학 
 
아내라고 해서
남편이라 해서
서로 하지 말아야 할 말이 있다. 
 
친한 친구라 해서
사랑하는 사이라 해서
서로 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사장이라고 해서
사원이라고 해서
서로 간섭하지 말아야 할 선이 있다. 
 
편하다고 해서
가깝다고 해서
서로 반드시 지켜야 할 선이 있다.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서로를 이해하지 못하고
   자신만이 옳다고 고집하면
   모든관계는 깨지고 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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