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천 자작시·글

보고 싶어요

心泉 심상학 2016. 9. 30. 11:15
보고싶어 
 
                      심천. 심 상 학 
 
내 가슴속에 아직도 그대는
변함없이 함께 하고 있는데
당신은 두 팔을 뻗어 펼쳐도
빈 가슴만 내 품 나 보고 싶어 
 
머가 그리 그 곳이 가고파
말 한마디 하지도 않고 갔나
나 홀로 어떠케 당신없이 살라고
가을 낙엽처럼 떨어져 갔나 
 
보고싶어 죽을것 같은 심정
누구도 알수없는 그대 살 냄새
나 어떠케 당신 목소리 들려서
당신 자꾸 보고싶어 죽을것 같아 
 
다시는 내 곁에 오지말아
이세상 어떠한 인연일지리도
난 당신을 만나 울고 싶지 않아
그래도. 당신이 보고 싶은데 
 
나 어떠케 해야 하는지
답을주소ㅡ보고싶어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ㅡ아직도 사랑하고 그리운
어머님 산소 벌초 해드리고
술에 취해 그리움이 밀려와
과수원에서 혼자 밤을 보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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